하노버(D) - 포즈난(PL) 구간


     

    첫 트럭을 뽑고 운송하는 네 번째 일지

    독일 하노버에서 폴란드 포즈난으로 가는 궤도 화물 되시겠다.

    자차로 운송해서 그런지 거리당 가격이 오른 것이 보인다.

     

    화물을 실으러 도시 외곽 공사장으로 가는길이다.

     

    공사장에 도착해서 화물(궤도)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출발

     

    규정속도에 크루즈모드를 맞춰놓고 가면 편하다.

     

    뒷태가 귀여운 우리 스카~

     

    그렇게 열심히 달리다 보니

     

    유로트럭 첫 랜덤도로 이벤트!

    오른쪽으로 빠져야하는데 저렇게 길을 막고있다...

    다른길이 있겠거니 하고 일단 직진!

    (그건 커다란 실수였다...)

     

    설상가상으로 휴식을 해야하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일단 급하게 근처에 베를린이 있어서 도시로 들어가서 휴식을 하기로 한다.

     

    휴식할 시간이 거의 다 차오는 와중에 바로 앞에 베를린이 보인다.

     

    이대로 운행하다가 큰 사고가 날것같아서 신호도 위반해버렸다..

    이제 은행이자도 갚아야해서 돈 열심히 벌어야하지만

    사고나서 더 큰 돈을 낼 바엔 그냥 과감히 신호 무시!!

     

    가까스로 베를린 안에 호텔에서 휴식

     

    꿀같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해서 가고있는데

     

    여긴 아까 쉬기전에 지나왔던 그 막혀있던 도로...

    10시간 넘게 쉬고 돌아서 오는동안 아직도 처리가 안된거 실화냐;;

     

    우회해서 갈줄 알았던 내 착각과

    쉬고 오면 다시 지나온다고 해도 다 처리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오만함을 뒤로 하고 

    좁은 길을 돌파하기로 한다..

     

    진작에 옆길로 올걸 하고 생각하고 가던 중

    앞에 또 헬기가 길을 막고있다;

     

    여기도 옆길로 피해서 가면 되겠지 하고 여유있게 가려는데

    보이는 틈이랑 다르게 더 좁게 인식이 된건지

    추돌사고가 나고만다 ㅡ.,ㅡ

    그래도 뚫고 간다.

     

    내 트럭은 고치면 그만인데 화물 1% 손상 ㅠㅠ

    내 피같은 경험치

     

    그렇게 독일과 폴란드 국경을 통과하고

     

    폴란드 고속도로를 가려는데 여긴 톨게이트가 있네

    고속도로는 독일이 최고야 역시!

     

    그렇게 달리다 보면

     

    톨게이트를 빠져나온다

    통행료는 52유로..!

     

    우여곡절 끝에 포즈난 발견 ㅠㅠ

    이번 운행은 왜이렇게 고된건지...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주차까지 깔끔하게 완료하면~

     

    레벨업!!

    화물 1% 손상 있어서 패널티 먹을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없어서 다행 ㅠㅠ

     

    이번 스킬은 고부가가치 화물을 찍어줬다.

    운송할 수 있는 화물이 많아질 뿐더러 경험치와 돈도 더 주기 때문에

    파손주의 화물, 정시배송도 하나씩은 찍어줄 생각이다.

    그 다음은 장거리 마스터 후 ADR

    에코 드라이빙은 효율이 낮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찍어주도록 한다.

     

    그렇게 네 번째 운송을 마치고 나니 은행에서 50만 유로까지 대출을 해준다고 한다.

    대출을 받고 직원 고용해서 빨리 키울 생각이었는데,

    고용기관을 하나도 발견 못해서 대출해서 트럭을 사도 고용할 직원이 없네...?

    대출은 다음으로 미뤄주도록 한다.

     

    네번째 운행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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